버즈피드는 왜 음식, 패션, DIY에 집중할까?

콘텐츠 마케팅과 전자상거래의 결합

강정수 · 557일전

2015년 여름, 버즈피드는 TASTY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했다. 2015년 10월 한 달동안 이 페이지에 12억 뷰(views)가 몰려들었다. 12억 뷰는 버즈피드 Food와 버즈피드 Video의 뷰(views)를 더한 수치보다 높다.

2015년 11월에 시작한 Top Knot의 성장세 또한 가파르다. Tasty가 버즈피드 Food의 페이스북 전용 콘텐츠 서비스라면 Top Knot는 버즈피드 Style의 페이스북 전용 콘텐츠다. Tasty와 Top Knot 앞에 버즈피드 브랜드도 의도적으로 삭제했다. 생산 및 운영 조직도 Food와 Style에서 분리했다.

버즈피드가 음식, 스타일, DIY 콘텐츠에 집중하는 이유를 버즈피드 대표 조나 페레티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밝히고 있다.

음식, 패션, DIY, 디자인 등은 정말 미래가 있는 콘텐츠 영역입니다. Food, fashion, DIY, design and some of those areas are really promising places.

우리가 지난 3년 동안 깨달은 것 중에 하나는 음식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정말 사랑하고 공유하기 좋아하는 콘텐츠라는 점입니다. One of the things we realized about three years ago was that food and lifestyle content was something that people really loved and would share.

Cheese-Stuffed Pizza Pretzels

Posted by Tasty on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이러한 페이스북 콘텐츠는 다양한 제품을 등장시킬 수 있고 전자상거래와 연결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콩데 나스트(Condé Nast), 타임(Time inc.) 등이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 이커머스 시장 영역 또한 스타일, 음식, 여행이다.

제품에 대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생산되고, 이 콘텐츠가 피드(feed)와 검색을 통해 노출되고, 공유되고 그리고 소비자와 결합하는 방식은 모바일 시대 새로운 마케팅의 방법론으로 등장하고 있다. (다음 기회에 모바일 마케팅, 이른바 O2O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시장 통합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버즈비드는 2016년 다시 한번 시장을 주도하는 사업영역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